커피를 즐기는 인구는 해마다 늘고 있고 단순한 에스프레소를 넘어 원두의 맛과 향을 구분하여 즐기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는 것이 최근 커피문화의 추세이다.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 커피바리스타과 과정에서는 학생들에게 로스팅 중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커피바리스타 관계자는 “원두를 골라내고 로스팅 해내는 배전 과정은 커피 맛의 핵심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하다”며 “한호전 커피바리스타학과 과정 학생들은 로스팅을 중점적으로 교육받아 로스팅 전문가로 성장하며, 졸업생들을 유명 로스팅업체로 취업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로스팅 실습실을 새로 조성해, 학생들을 커피의 A to Z를 학습하는 전문가로 성장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호전 바리스타학과 과정 김영은 교수는 “생두는 로스팅 과정을 거쳐 원두로 태어나게 되는데, 로스팅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커피 맛은 천차만별로 갈리곤 한다. 최근 추세가 이러한 로스팅의 비중이 커져 로스터리 카페들도 많이 생겨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본교는 바리스타학교로서 학생들에게 로스팅의 전반적 부분에 대한 전문적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커피의 미묘한 맛의 차이를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수업을 진행하고 학생들이 원두에 따른, 로스팅에 따른 차이를 정확히 알 수 있게 교육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호전 커피바리스타학과, 와인소믈리에학과 과정 수업의 경우 바리스타대학교들과 달리, 트렌디한 교육을 실시하며 대회 출전을 적극 지원해 학생들의 대회 수상실적을 높이고 있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한호전은 현재 바리스타학과정을 포함한 호텔제과제빵학과정, 호텔조리학과정, 항공과정, 카지노학과정, 관광학과정, 뷰티학과정 등 교내 전 과정에 대해서 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원서 접수는 학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