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효린의 '꽃게 춤'이 화제로 떠올랐다.
효린은 최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무언가를 열심히 할 때 자꾸 흑역사 사진이 찍힌다"면서 "열심히 하지 말고 예쁘게 하자고 마음을 먹어보기도 했지만 잘 안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차태현이 준비한 '효린 꽃게' 사진을 공개하려 했으나, MC들이 사진을 보고 웃자 사진을 반토막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효린은 “인터넷에 치면 다 나온다”면서 “제가 쓸데없이 유연해서, 인지를 못 하는 정도로 몸이 꺾인다. 저 사진이 바로 그때 찍힌 사진”이라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춤을 출 때 다리 모양이 꽃게가 된다”며 “어차피 인터넷에 다 나오니까 상관없다"고 쿨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효린 꽃게 춤’이 실검에 오르며 화제가 되자 지난달 31일 효린은 자신의 SNS에 꽃게 관련 제품들을 들고 찍은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사진 속 효린은 인기 과자인 ‘꽃게X’과 어묵 ‘XX크랩스’를 안아든 채 장난스런 표정을 짓고 있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