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한 20대 남성이 전자담배를 피우다 폭발 사고로 사망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고 6일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텍사스주 타런트 카운티 검시소는 24살 남성 윌리엄 브라운이 전자담배 폭발에 따른 경동맥 파열로 지난달 29일 숨졌다고 밝혔다.
검시소는 “엑스레이 촬영 결과 전자담배 장치의 파편이 목 부위에 박힌 것을 확인했다”면서 사인은 뇌경색과 탈장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5월 플로리다주에서도 전자담배 폭발에 따른 사망 사고가 일어났다.
미국에서 전자담배 폭발 사고는 2009~2016년 195차례 보고 됐지만 사망 사고는 드둔 케이스로 알려지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