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가 지난 1일 옥션 100원 나눔 이벤트를 통한 고객 참여 기금과 옥션 매칭기부금 총액 4천700여만원을 장기투병 중인 소방관의 생계 및 치료 지원비로 소방청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 소재 소방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소방청 신열우 차장, 최병일 소방정책국장, 이베이코리아 홍윤희 이사,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 김철종 상임고문, 한상목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12월 옥션은 평범한 상품 속 가치를 찾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마음을 나누는 ‘나눔쇼핑’ 코너를 오픈하고 소방관들의 치료비 지원을 위한 100원 나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모인 2천300여만원에 옥션 회원참여형 사회공헌기금인 나눔쇼핑 기금에서 동일한 금액으로 매칭 기부해 총 4천700여만원을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를 통해 소방청에 전달하게 됐다. 기부금은 불의의 사고를 당했거나 백혈병-림프종암 등으로 장기 투병 중인 소방관들에게 전달된다.
이베이코리아 커뮤니케이션부문 서민석 부사장은 “이베이코리아는 소방관들의 출동에 도움되는 상품을 구매하고 나아가 제작 지원하는 활동을 통해 3천만명이 넘는 회원들과 국민 안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판구매회원과 함께 할 수 있는 소셜 임팩트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