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극한직업'(감독 이병헌)이 설 연휴 동원관객 525만명을 기록했다.
7일 CJ엔터테인먼트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전날 113만404명을 더해 누적 관객 1052만8856명을 기록했다.
'극한직업'은 설 연휴(2월 2∼6일) 5일동안 매일 100만명 안팎을 추가하며 총 525만7243명을 모았다. 이는 기존 역대 설 연휴 최다관객 보유작인 '검사외전'의 478만9288명을 제친 기록이다. 총 제작비 65억원이 투입된 '극한직업'의 손익분기점은 230만명. 개봉 5일째 이미 손익분기점을 넘은 '극한직업'은 전날까지 극장 매출 915억원을 기록했다.
오전 9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47.9%라는 압도적 기록으로 1위를 나타내 큰 경쟁작이 없는 한 흥행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