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오만에서 1월에만 메르스 확진 16명, 1명 사망

사우디·오만에서 1월에만 메르스 확진 16명, 1명 사망

국내 의심환자 38명 신고, 확진자는 없어

기사승인 2019-02-07 15:33:07
올해 국외에서 확진된 메르스 환자는 총 16명으로 이중 1명은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확진자는 없었다. 

질병관리본부 '주간 국내외 감염병 동향'에 따르면 2019년 1월 동안 전세계적으로 보고된 메르스 확진자는 총 16명으로 이중 1명은 사망했다. 1월23일부터 31일까지 1주간 현황을 보면 확진 9명(사우디 5명, 오만 4명), 사망 1명으로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우디의 경우 1월 총 12명의 환자가 메르스로 확진됐고, 이중 1명이 사망했다. 1월23일부터 31일까지 확진자는 5명이며, 1차 감염 5명(낙타접촉 2명), 사망 1명이다. 

오만의 경우 4명의 신규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다. 오만보건부는 지난 1월29일자로 메르스 환자 4명이 발생했으며, 이들은 소하르(무스카드 북서쪽)에 거주하는 한 가족으로 낙타 접촉력이 확인됐다고 보고했다.

국내의 경우는 1월 동안 신고된 의심환자는 38명이며, 1월23일부터 30일까지 신규 의심환자는 5명으로 나타났다. 의심환자 전원은 MERS-CoV음성으로 나타났는데 이들 환자 중 UAE여행자가 4명, 이스라엘 여행자는 1명으로 확인됐다. 

한편 메르스 신고대상 국가(지역)는 바레인, 이라크, 이란, 이스라엘, 요르단, 쿠웨이트, 레바논, 오만, 카타르, 시리아, 사우디아라비아, UAE, 예멘 등이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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