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철 전주원예농협 조합장은 12일 농협 전북본부에서 열린 수출우수농협 수출탑 수여식에서 농협중앙회로부터 3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이번 수출탑 명단에는 전국 1100여개 농협 가운데 9곳만 이름을 올렸다. 수출탑은 한 해 100만달러 단위로 농식품 수출 성과를 달성한 농협에 수여된다.
전주원예농협은 지난 2017년 7월 산지유통센터를 연 첫해 86만달러 수출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해 303만달러 수출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상호금융 마케팅 품질 대상 평가에서도 장려상을 수상, 고객만족도가 높은 농협으로 평가받았다.
김우철 조합장은 “직원들과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1년여 만에 수출탑을 달성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수출 증대를 통해 조합원들의 소득을 높이고 판로도 넓혀 농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전주원예농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