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경제계에도 환경오염물질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캠페인 동참 행렬이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광재)은 12일 전북시제품제작소에서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세계자연기금(WWF)과 주식회사 제주패스가 시작한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1회용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환경운동으로, 개인이 소유한 머그컵이나 텀블러 사진을 찍고 해시태그(#)를 달아 SNS에 인증하고 다음 동참 주자 2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캠페인에 참여하면 1건당 1000원식 참여기금이 적립되고, 적립기금은 세계자연기금으로 제주도 환경보전 활동 등에 쓰인다.
전북중기청은 지난해부터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공공행사에 1회용 종이컵이나 생수페트병 제공을 금지하고 있으며 직원들에게도 머그컵과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김광재 전북중기청장은 다음 챌린지 주자로 전형구 전북지방조달청장과 김지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전북지회장을 지목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