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성추행 혐의 피소’ 김정우 의원, 억울함 호소 “무심결에 손 닿아 바로 사과했다”…“유부남이 왜 단둘이 영화관에 가?”

[쿠키영상] ‘성추행 혐의 피소’ 김정우 의원, 억울함 호소 “무심결에 손 닿아 바로 사과했다”…“유부남이 왜 단둘이 영화관에 가?”

기사승인 2019-02-14 11:43:23

성추행 혐의로 피소된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이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지난 1일 30대 여성 A씨는
서울중앙지검에 김정우 의원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고,
김정우 의원이 자신과 함께 영화를 보다
손을 강제로 잡는 등 강제추행을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김정우 의원은 어제(13일) 성추행 혐의 피소 보도 후 내놓은 입장문에서
영화 관람 도중 무심결에 신체 접촉이 있었지만 강제추행은 아니었다고 해명하며
“A씨가 전화와 문자 메시지, 페이스북 등으로 협박과 명예훼손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A씨가 보낸 문자 내용인
“너 딸 김OO, 김OO까지 손가락질 받게 해줄게.
너 부인도 성추행 한번 당해봐야 할 텐데. 그치?”
“남편도 바람피우려고 엄한 사람 기만하고 다니는데
부인되는 OOO도 맞바람 피우는 거 아닐까?”
“너 딸 OOO 다니지? 아버지 성추행 하고도 거짓 반성문 피해자 우롱하는 파렴치한이라고
네 딸 간접피해 당하게 해줄까”
“의원직 사퇴가 안 되면 박탈시켜 줄게”
“야당에 당신 반성문 넘길 수도 있어” 등을 공개했는데요.

김 의원은 A씨가 사건이 불거진 지난해 9월부터 지난 21일까지
전화와 문자 등을 포함해
1247회 연락을 취해왔다고 했습니다.


lo****
반성문도 썼다는 거네ㅋㅋㅋㅋㅋ 저건 만진 거 인정한 거 아냐

at****
개가 개한테 물렸네

th****
억울한 건 억울한 건데, 애도 있는 유부남이 단둘이 영화관에 왜 갔는지 그게 더 궁금함.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였나 보네?

89****
아니 뗀 굴뚝에 연기 나겠나

ch****
오버한다 진짜ㅎ 이젠 영화 보다가 손 닿은 것도 성추행이냐?


한편 김정우 의원 역시
A씨를 명예훼손과 협박 혐의로 맞고소했는데요.

김정우 의원에 따르면
10년 전 기획예산처에서 함께 근무한 직장 동료 A씨가
2016년 5월
다른 의원의 비서관 응시 차 의원회관을 방문했을 때 우연히 만났고,
1년이 지나 영화를 함께 보다가 무심결에 자신의 손이 닿아 바로 사과했습니다.

A씨가 이를 받아들여 식사까지 마쳤고,
그러다 몇 개월 뒤 A씨는 사과를 요구하는 메시지를 수차례 보냈다고 하는데요.

이후 전화와 문자 메시지로 “가족에게 알리겠다”는 협박을 해오며
지역구 시도의원 페이스북에도
‘김정우 의원이 성추행했다’는 식의 댓글을 달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민희 콘텐츠에디터



※ 포털에서 영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 쿠키영상(goo.gl/xoa728)에서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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