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에 42억원 투입

울산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에 42억원 투입

기사승인 2019-02-15 10:51:17

울산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29억9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자치단체가 지역·산업별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개선, 인적자원 개발을 위한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이다. 울산시는 지방비 12억5800만원을 추가 투입해 총 42억4800만원으로 취·창업, 고용의 질 개선 등 일자리 창출 지원에 나선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지역혁신프로젝트'와 '일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으로 구분된다. 


지역혁신프로젝트는 860명의 취·창업과 고용의 질 개선을 목표로 '미스매치 해소 이음새 프로젝트'와 '노동존중 일터혁신·미래 일자리창출 프로젝트' 등 2개 프로젝트 8개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국비 14억1000만원, 지방비 6억4000만원 등 총 20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미스매치 해소 이음새 프로젝트는 ▲신중년 은·퇴직자의 재취업 지원(취업 240명) ▲외곽지역 여성일자리 버스 운영(취업 200명) ▲산업단지 입주기업 맞춤형 구인서비스 제공(취업 100명) ▲일자리 전담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고용아카데미 등이다.

노동존중 일터혁신·미래 일자리창출 프로젝트는 ▲취약계층 노동자 건강증진사업(건강증진 500명, 고용의 질 개선 150명) ▲중소기업 고용여건 개선과 일자리창출 종합 컨설팅사업(취업 100명) ▲주력산업 고도화 자동제어 시스템 개발자 양성(취업 24명) ▲사회혁신형 청년활동가 양성(취‧창업 36명) 등이다.

일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은 지역산업 수요에 맞는 전문인력 170여명을 양성, 취업으로 연계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사업내용은 ▲조선‧해양플랜트 용접인력 양성(40명) ▲임업분야 재취업을 위한 임업기능인 양성(48명) ▲4차 산업혁명 대비 금속프린팅 산업 전문인력 양성(20명) ▲금속 3D프린팅 기반의 부품 생산을 위한 고급인력 양성(20명) ▲수상안전요원 및 생존수영강사 양성(40명) 등 5개 사업이다. 여기에는 국비 4억8000만원, 지방비 2억1000만원 등 총 6억9000만원이 투입된다.

이 밖에 산업단지 근로자에게 통근버스와 기숙사를 임차 지원하는 산업단지 환경개선 사업과 위기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컨설팅 지원과 취업·재창업을 지원하는 '자영업자 새 출발-도약과 이음 프로젝트'등도 추진한다.

울산시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부산지방고용노동청울산지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 등 12개 기관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일자리창출 시너지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울산=박동욱 기자 pdw7174@kukinews.com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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