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심장혈관 시술 앞둔 김승기 KGC 감독 “중요한 시기에 모두에게 죄송”

[현장인터뷰] 심장혈관 시술 앞둔 김승기 KGC 감독 “중요한 시기에 모두에게 죄송”

기사승인 2019-02-15 21:58:09

“중요한 시기에 자리를 비워 모두에게 죄송하다.”

김승기 감독이 이끄는 안양 KGC는 15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80-83으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한 KGC는 7위 원주 DB와의 승차가 2경기 차로 벌어졌다.

경기 후 김 감독은 “마무리가 아쉬웠다. 그래도 좋아질 것 같다. 그래도 선수들의 기본 기량이 있어 좋아질 것이라고 본다”며 소감을 밝혔다.

신인 변준형에 대해선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하라고 주문했다. 신인이라 아직 판단이 확실하지 않기에 가지고 있는 것부터 하라고 말했다. 전반전에는 잘해줬으나 후반에는 체력이 아쉬웠다. (변준형의 실책은)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김 감독은 심장혈관 시술로 인해 17일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 불참한다. 김 감독을 대신해 손규완 코치가 임시 감독을 맡는다.

김 감독은 “지금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자리를 비우게 됐다. 중요한 시기에 자리를 비워 모두에게 죄송하다. 올스타 브레이크 때 시술을 받으려 했는데 이번에 하게 됐다”며 “선수들과 구단, 그리고 팬들에게도 죄송할 따름이다. 건강하게 돌아와서 이기는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잠실│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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