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4월부터 '천원택시' 운행 시작한다

파주시, 4월부터 '천원택시' 운행 시작한다

기사승인 2019-02-18 12:19:25


경기도 파주시가 오는 4월부터 천원택시시범 운행을 시작한다.

18일 파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7천원택시운영을 위해 도비를 신청해 1억원의 예산을 확보한데 이어 3월 중 파주시 브랜드콜과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도 완료한다.

파주시는 2월 중 적정 지원금액 책정을 위한 거리측정을 완료하고 지원금 지급을 위한 파주시 천원택시 운행 및 지원에 관한 조례3월 말까지 제정할 방침이다.

또한 천원택시 홍보를 위해 리플릿를 제작·배부하고 시범운행될 8개 마을을 방문해 시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천원택시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매우 커 올해 읍··동 시민과의 대화에서도 큰 관심거리로 떠올랐다. 추가마을 선정 및 예산확보 계획, 절차 등 다양한 문의가 쇄도했다.

파주시는 시민들의 요구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상반기 운영결과를 토대로 예산확보 방안과 추가마을 선정 등에 대해 검토하고 향후 구성될 파주시 천원택시 운영위원회의 결정을 통해 천원택시 운행의 전반적인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도심 외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맞춤형 교통대책인 천원택시의 공급으로 보다 많은 지역의 주민들이 차별 없이 파주시의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사업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

정수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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