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1월 중 주택 매매거래가 전년동월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반면, 전월세 거래량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월 중 전북 주택 매매거래량은 1911건으로, 전달(1733건)보다는 7.8% 늘었지만 전년동월(2304건)대비 17.1% 감소했다.
같은 기간 도내 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3108건으로, 전월(2542건)대비 22.3% 급증했다. 전년동월(2825건)과 비교해도 10%가 늘어 주택시장이 전월세 거래에 집중됐다.
1월 중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50만286건으로 전년동월(7만354건)대비 28.5%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3만1305건)은 전년동월 대비 34.1%, 연립?다세대(1만1051건)는 16.2%, 단독?다가구(7930건)는 17.8% 각각 감소했다.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16만8781건으로, 전년동월(14만9763건)대비 12.7% 증가했다.
주택 매매거래량 및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정보 앱)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