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바벨 작사가이면서 유명 재즈보컬리스트 나혜영(Nana·사진)이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이하 남예종) 실용음악계열 교수로 임용됐다고 학교 측이 18일 밝혔다.
재즈보컬리스트 나혜영(Nana) 교수는 SBS 창립 10주년 기념드라마 ‘해빙’의 주제곡 ‘그날이 오면’ 가사와 노래로 참여하며 음악을 시작했으며, 1997년 도미하여 버클리 음대에서 재즈
보컬을 전공하고 뉴욕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위한 음악회에서 노래 하기도 했다.
나혜영 교수는 뉴욕에 거주하며 한국에서 매년 콘서트를 개최했으며, 1집 Lovely day, 2집 Comes Love, 3집 The soul of Cinema, 4집 바람이 불어온다 등 다양한 음악활동을 해오고 있다.
또한 전 한양여대와 명지전문대 겸임교수로 후학을 양성했으며, 현재 TV조선 드라마에서 방영되고 있는 ‘바벨’의 OST 의 작사가로 참여했다.
이와 관련, 나혜영(Nana) 교수는 “지금껏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스스로를 자부할 수 있는 뮤지션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남예종 차은선 대표는 “현역 최고 재즈보컬리스트 나혜영 교수를 임용하면서 실용음악학과가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음악 테크닉을 학생들에게 전수할 예정”이라며, “뮤지션을 지망하는 많은 신입생들에게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남예종은 수능과 내신 성적 반영 없이 클래식학과정, 실용음악학과정, 연기학과정, 모델학과정, 실용무용학과정, 방송연예학과정 등에서 2019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