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 기념일 5월11일 국가기념일된다

동학농민혁명 기념일 5월11일 국가기념일된다

기사승인 2019-02-19 13:47:26

문화체육관광부는 19일 국무회의에서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심의·의결됨에 따라 동학농민혁명 기념일인 5월11일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동학농민혁명 기념일을 선정하기 위해 선정 기준과 절차를 수립한 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대상 기념일을 공모했다. 이어 공청회와 기념일 선정위원회의 심의 과정을 거쳐 1894년 5월 11일 황토현 전승일을 동학농민혁명 기념일로 최종 선정한 바 있다. 

동학농민혁명 기념일이 국가기념일로 제정됨에 따라 오는 문체부는 5월 11일에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을 개최한다. 또한 정부는 아울러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고 애국·애족 정신을 선양하기 위한 중·장기계획을 수립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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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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