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도 최초 효 실천 위생업소 지정...70세 이상 10% 할인

김해시, 도 최초 효 실천 위생업소 지정...70세 이상 10% 할인

기사승인 2019-02-19 16:36:07

김해시가 도내 최초로 효 실천 위생업소를 지정해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에 붐을 조성한다. 

김해시는 19일 어르신이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고 효(孝)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도내 처음으로 효 실천 공중위생업소를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시는 보건소 세미나실에서 50개 공중위생업소가 참여한 가운데 효 실천업소 지정식을 열고 지정서 수여, 운영교육 등을 진행했다.  

효 실천 공중위생업소란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이용 요금의 10% 이상 할인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서 업종별로 이용업 10개소, 미용업 30개소, 목욕장업 10개소 등 총 50개소가 참여한다. 

효 실천업소를 이용하고자 하는 70세 이상 어르신은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지정된 업소는 입구에 시에서 배부한 지정서를 부착해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김해시청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시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자료 배포, 언론 보도 등 다양한 홍보로 제도를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허성곤 시장은 "도내 최초로 시행하는 효 실천 위생업소 지정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한다"며 "시민 호응도와 성과 등을 고려해 내년에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김해=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

강우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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