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킹존 '커즈' 문우찬 "페이스 되찾았으니 한화생명전 꼭 이기겠다"

[롤챔스] 킹존 '커즈' 문우찬 "페이스 되찾았으니 한화생명전 꼭 이기겠다"

기사승인 2019-02-23 20:17:09


23일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스프링’에서 샌드박스를 완승으로 잡고 2라운드를 순조롭게 출발한 킹존드래곤X의 ‘라스칼’ 김광희는 “샌드박스와 승패를 주고받았는데 1라운드 때는 패배했지만 가장 최근 경기에서 우리가 이겼으니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 준비 과정에 대해 ‘커즈’ 문우찬은 “개인적으로 1라운드 때 진 경기들에서 컨디션도 안 좋았고 부진했다고 생각했는데 우선적으로 컨디션 관리와 마인드 컨트롤을 많이 했다”며 “원하던 페이스를 되찾아서 오늘 이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 

1라운드 때의 샌드박스와 비교를 했을 때 문우찬은 “샌드박스가 1라운드 때랑 비슷한 경기력을 보여준 것 같은데 우리가 합이 더 잘 맞아져서 잘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김광희도 “신뢰가 쌓이고 방향성이 잡히니 우리 경기력이 더 좋아진 것 같다”고 공감했다. 

다음 경기에서 1라운드 때 패배했던 한화생명e스포츠를 만난다. 김광희는 “한화생명전에서 아쉬웠던 부분이 많았는데 내가 할 것만 다한다며 이길 수 있는 상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우찬 또한 “나도 부진했는데 페이스를 되찾았기 때문에 준비 잘해서 꼭 이기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1라운드를 마치고 나와서 킹존의 상체가 많이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우찬은 “오랜 기간 쉬었던 여파가 1라운드 때까지 이어졌다”며 “1라운드를 마치고 여파를 떨쳐낸 것 같다”고 말했다. 김광희는 “최근에 많이 부진했는데 1라운드 전체를 뛰면서 실수들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며 “그게 경험치가 돼 쌓인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두 선수는 “최근 경기들에서 많이 부진했는데 앞으로는 더 좋고 완벽한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며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에게 항상 감사드리고 더 열심히 해서 상위권에 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롤파크ㅣ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문창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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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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