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MWC2019서 5G 시대 청사진 제시

LG전자, MWC2019서 5G 시대 청사진 제시

기사승인 2019-02-25 10:17:41

LG전자가 25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MWC 2019(Mobile World Congress 2019)에서 5G 시대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LG전자가 MWC 2019에서 처음 공개한 5G 스마트폰 ‘LG V50 ThinQ 5G’의 가장 큰 특징은 착탈식 ‘LG 듀얼 스크린(LG Dual Screen)’이다. LG 듀얼 스크린은 동영상 및 게임 등 대용량 콘텐츠를 빠른 속도로 끊김없이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5G 서비스에 최적이다.

LG 듀얼 스크린과 LG V50 ThinQ 5G의 화면은 마치 2개의 스마트폰처럼 각각 독립적으로 구동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약속 장소를 지도에 검색해 바로 문자 메시지창에 공유하거나, 드라마를 보며 동시에 배우에 대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LG V50 ThinQ 5G 화면의 작은 반원 모양 아이콘을 클릭하면 ‘LG 듀얼 스크린’을 켜거나 끌 수 있으며 스마트폰과 LG 듀얼 스크린의 화면을 서로 바꾸거나 보낼 수도 있다.

또 이동통신사의 콘텐츠에 따라 각각의 화면을 연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게임을 실행하면 LG 듀얼 스크린은 게임 화면으로, 스마트폰은 게임 콘트롤러로 각각 구현하면서 박진감 넘치는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LG전자는 전시장에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체험존도 마련했다. 관람객들은 ‘LG V50 ThinQ 5G’를 활용해 K-pop 영상, 게임 등 대용량 콘텐츠를 빠른 속도로 끊김없이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또 영상을 보면서 보고싶은 방향으로 돌려보기도 하고, 영상을 확대 또는 축소할 수도 있다.

LG전자 MC상품전략그룹장 마창민 전무는 “완성도 높은 5G 스마트폰 ‘LG V50 ThinQ’로 다가오는 5G 시대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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