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전북본부, 독립유공자 후손에 5백만원 물품 지원

NH농협은행 전북본부, 독립유공자 후손에 5백만원 물품 지원

기사승인 2019-02-26 16:24:07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김장근)는 26일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10가구를 방문해 감사의 말과 함께 500만원의 생활물품을 전달했다.

전북본부가 이날 방문한 후손 중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에 거주하는 故박재열 독립유공자의 배우자 김모씨는 “직접 찾아줘서 따뜻한 마음으로 위로해주고 꼼꼼히 챙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여건에도 자긍심을 잊지 않고 선대의 애국혼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독립유공자 故박재열 선생은 1929년 광주학생운동에 대한 일제의 탄압에 맞서 전국 학생시위 운동을 전개한 공훈을 인정받아 1995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장근 전북본부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이 부흥을 이룬 것도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독립유공 선열들의 애국심과 불굴의 의지 덕분이다”며 “3·1운동, 그날의 굳센 함성을 잊지 않고 숭고한 뜻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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