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친구 '버닝썬' 이문호 대표, 모발서 마약류 검출

승리 친구 '버닝썬' 이문호 대표, 모발서 마약류 검출

기사승인 2019-02-27 06:07:39

강남 유명 클럽 버닝썬의 이문호 대표 모발에서 마약류 성분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6일 MBC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경찰이 이 대표의 머리카락을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맡긴 결과, 마약류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MBC는 "버닝썬 클럽 영업사장인 한 모 사장 역시 풍선마약으로 불리는 환각물질인 해피벌룬을 흡입하거나 유통한 혐의가 포착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 대표는 마약 흡입과 관련한 증언이 나올 때마다 "그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며 "나를 포함한 지인 중 그 누구도 마약을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대표는 참고인 신분으로 3번이나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도 마약 유통과 투약 의혹을 부인해왔다.

경찰은 이날 이 대표와 한 사장 두 사람을 출국금지하고 추가 증거를 찾기 위해 집을 압수수색했다. 승리 역시 수사를 받을 전망이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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