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농작물재해보험 확대 지원…최대 90% 지원

상주시 농작물재해보험 확대 지원…최대 90% 지원

기사승인 2019-02-27 09:39:40

경북 상주시는 태풍, 우박, 폭염 등 자연재해 피해를 줄이기 위해 농작물재해보험료를 최대 90%까지 확대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상주시는 올해 국비 포함 총 62억 3000만원들 투입해 보험대상 농작물을 경작하는 개인 농가 또는 법인에게 농작물재해보험료를 지원한다.

재해보험료는 상주시에서 90%를 지원하며, 농가 부담률은 10%다.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면적도 지난 2015년 5,007ha에서 2018년 6,728ha으로 늘리는 등 대상품목과 보장 범위도 확대했다.

보험가입은 지난 25일 원예시설과 적과전종합위험 상품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29일까지 품목별로 가까운 지역농협에서 가입하면 된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의 보험 정책방향에 따라 농작물재해보험 뿐 아니라 농업인의 안정적 영농 수행을 위한 농업인안전보험, 농기계종합보험 또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봄철 이상저온, 여름철 폭염과 가뭄 등의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논작물, 과수 및 시설하우스 등 재배농가(1,270호/1,082ha)에 120억의 보험료가 지급됐다.

상주=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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