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 식약처 의약품안전국장 "최선을 다해 희귀·난치질환자 보호할 것"

김영옥 식약처 의약품안전국장 "최선을 다해 희귀·난치질환자 보호할 것"

기사승인 2019-02-27 15:58:59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7일 ‘희귀·난치질환자 건강지킴이 사업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제9회 식품·의약품 안전 열린포럼’을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글로벌센터빌딩 9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2019년 식약처 3대 브랜드 정책 가운데 하나인 ‘희귀·난치질환자 건강지킴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대마성분 의약품과 희소·긴급 도입이 필요한 의료기기 공급 방안에 대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추진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차리에 참석한 김영옥 식약처 의약품안전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식약처는 희귀·난치질환자에게 해외에서 허가받은 대마성분 의약품 수입 허용을 위해 세심하게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며 “환자와 가족들이 어려움 없이 의약품에 접근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지만 모든 분이 만족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국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식약처는) 최선을 다해 환자들을 보호해야 한다. 오늘 논의된 사항은 향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오늘 자리에 참석한 분들이 지혜를 모아 환자들을 도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식약처는 오는 3월 12일부터 희귀·난치질환자에게 필요한 허가받은 대마성분 의약품 수입을 허용한다. 6월에는 어린이용 인공혈관 등 희귀·난치질환자에게는 필요하지만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의료기기는 국가가 우선 비용을 지원해 수입·공급하는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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