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27일 공단 본부에서 전북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공구매 사업 설명회’를 갖고 100억원 규모의 공공구매 계획을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전북지역 60개 우수 중소기업과 전북경제통상진흥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단은 지난해 전북지역 중소기업 공공구매를 22억9000만원으로 전년(12억6000만원)보다 큰 폭으로 늘린데 이어, 올해는 최대 100억원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 공단은 필요 물품에 대해 지역생산품 우선 구매를 원칙으로 하고, 지역업체의 사업기회 제공을 위해 지역제한 입찰제, 지역의무 공동도급제적극 활용, 지역업체에게 입찰가점을 부여하는 제도개선 추진 계획 등을 설명했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지역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지역제품 우선구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