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고 키우기 편하도록"..대구 난임상담

"아이 낳고 키우기 편하도록"..대구 난임상담

기사승인 2019-02-27 22:45:40

대구시가 난임 부부와 임산부의 심리적 어려움을 돕기 위한 ‘대구 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를 마련했다.

대구시는 지난해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시범 설치 지자체로 선정돼 수탁기관 선정과 시설 리모델링 등의 준비를 거쳐 28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대구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경북대학교 병원이 운영하는 대구 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는 난임과 임신, 출산 관련 정신건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난임 여성에 대한 심리 상담과 스트레스 다루기 프로그램 운영, 부부 상담과 가족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임신 전, 임신진단 직후, 출산 후에 따른 시기별 맞춤 상담과 교육, 산전·산후 우울증 선별검사와 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치료를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로 난임부부와 임산부의 정서적 안정을 돕는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가족청소년국장은 “정신적 고통을 겪는 여성들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정착되길 바란다” 며 “아이 낳고 키우기 편안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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