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평일 근무시간에만 개방하던 군청 민원실 무인민원발급기를 다음달 4일부터 평일과 토요일, 공휴일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확대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
무인민원발급기는 행정기관과 공공장소 등에 설치해 민원인이 창구에 민원을 접수하지 않고 저렴한 수수료로 직접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전자 장비이다.
현재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 받을 수 있는 서류는 주민등록(2종), 토지·지적·건축(8종), 차량(4종), 보건복지(3종), 농촌(1종), 병적(3종), 지방세(18종), 부동산(1종), 제적(2종), 가족관계(8종), 교육(15종), 수산(1종), 건강보험(7종), 국세증명(13종) 등 전체 86종이다.
김주수 군수는 “직장생활 등으로 낮 근무시간에 발급받지 못했던 불편함을 개선해 퇴근하고도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며 “군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적극 행정서비스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