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 남후면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대형 태극기를 내걸었다.
태극기는 높이 21m 게양대에 가로 6m, 세로 4m 크기로 중앙고속도로가 가로지르는 고상리 들판에 세워져, 고속도로를 지나는 국민들에게 태극기와 나라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극기 게양 이후 성균관유도회 남후면 분회 회원 30명과 남후면 단체장,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50여명은 만세삼창과 만세 거리행진을 재현했다.
권기만 분회장은 “남후면의 대형 태극기 게양식과 만세운동 재현을 통해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였던 애국선열의 위업을 기리고 소중한 정신을 기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