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은 야생동물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야생동물 먹이주기 사업’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겨울철 먹이부족으로 발생하는 야생동물 피해를 줄이고, 먹이를 구하기 위해 도심이나 농가까지 내려오는 것으로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내에서는 밀양과 사천, 창녕, 함양 등 4곳을 대상으로 2달 동안 야생동물 흔적이 많이 발견되는 곳 등 보호가 필요한 지역에서 진행됐다.
고구마 1t과 볍씨 1.6t을 먹이로 공급했다.
신진수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앞으로 야생동물을 포획하기 위해 설치된 불법 엽구를 수거하는 등 보호활동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