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수원 삼성에서 미드필더 김준형 임대 영입

광주FC, 수원 삼성에서 미드필더 김준형 임대 영입

기사승인 2019-02-28 18:07:24

국가대표 예비 엔트리에 들었던 김준형이 광주 유니폼을 입었다.

K리그2 광주FC는 28일 “수원 삼성에서 김준형을 1년간 임대 영입하고 팀 유스 출신인 미드필더 김대웅을 신인 선발로 뽑았다”고 발표했다.

김준형은 2016년 송호대를 U리그 왕중왕전 준우승을 이끈 주역이며 경기 조율과 패스에 강점이 있는 선수다.

이듬해 수원에 입단하며 프로생활을 시작한 김준형은 이종성, 사리치 등과의 경쟁과 부상으로 1년반 만에 데뷔전을 치렀다. 볼배급과 강력한 슈팅으로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제 2의 권창훈‘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파울루 벤투 국가대표 감독이 2019 UAE 아시안컵 예비명단에 깜짝 발탁하는 등 차세대 국가대표로서 가능성도 가지고 있다.

김준형은 구단을 통해 “아직 부족하지만 경쟁을 통해 반드시 그라운드에 서고 싶다”며 “광주를 승격으로 이끌고 선수로서 가치도 증명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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