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역 물류정책의 주요사항을 심의하고 조정하는 물류정책위원회를 재구성한다.

대구시는 최근 위원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다음달 15일까지 10명의 위촉직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물류정책위원회는 물류정책기본법에 설립근거를 둔 법정위원회로 우리 지역 물류시설 개발, 물류체계 효율화 등 지역 물류정책에 관한 중요한 사항을 심의 조정해 왔다.

이번에 재구성되는 물류정책위원회는 5년 마다 수립하는 대구광역시물류기본계획을 심의·조정해 지역물류정책의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단계별 추진전략을 결정하게 된다.

위원 응모는 지원자 본인이 직접 신청할 수도 있고, 비영리민간단체에서 대상자를 추천할 수도 있다. 위원으로 위촉되면 2년간 ‘대구광역시물류정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한차례 연임 가능하다.

김종근 대구시 교통국장은 “물류산업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서비스산업이자 신성장 동력으로 인식돼 국가 차원의 노력이 집중되고 있다”며 물류 관련 분야에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의 적극 참여를 당부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