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 코언 증언, 사실이 아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 마이클 코언 변호사의 미국 하원 청문회 증원과 관련해 ”잘못된 발언이며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 결렬 후 베트남 하노이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며 ”정상회담을 하는 도중에 그런 청문회를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지적했다.
이어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해야 하는데 이런 회담 중 청문회를 하는 것은 좋지 않다“며 ”러시아와 내통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예전 개인 변호사인 코언은 2차 북·미 정상회담 기간인 27일(미국 동부시각) 하원 청문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국민에 거짓말을 했다“고 증언했다.
한편,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은 북·미 정상회담 결렬 배경이 코언의 미 하원 청문회 증언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