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국학원이 오는 3월 1일 ‘100년 전 그날의 함성, 평화통일로 꽃피워라’라는 주제로 서울, 경기, 대전, 부산, 제주 등 전국 16개 광역시도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식과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울 청계광장에서 서울국학원 주관으로 열리는 행사는 3.1 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식과 독립군 어록낭독으로 진행된다.
경기도는 수원을 비롯한 9개 시도에서 3.1운동 기념식과 문화공연이 열린다. 9개시 중 여주시는 여주시시설공단과 함께 기념행사를 진행하며, 나라사랑 기공, 독립 어록낭독, 유관순 연극, 만세 삼창 등을 진행한다.
3.1만세운동의 발원지인 충남 천안에서는 신부문화공원의 거리에서 3.1절 노래 부르기, 기념사, 독립군 어록 낭독 등을 천안시민과 함께 하며 ‘아우내 봉화제 그날의 함성!’ 과 ‘독립만세운동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한다.
권나은 국학원장은 “3.1만세 운동은 대한민국의 상징이며 신분과 종교를 넘어 민족을 하나로 단결시킨 인류평화의 정신이다”라며 “이에 국학원은 매년 3.1절, 광복절, 개천절에 기념식과 문화행사를 통해 국경일 문화를 국민에게 알려왔다”고 전했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