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소식] 건강보험 일산병원, 호스피스 전문 ‘최우수 의료기관’ 선정 外

[병원소식] 건강보험 일산병원, 호스피스 전문 ‘최우수 의료기관’ 선정 外

기사승인 2019-03-04 09:20:46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호스피스 전문 ‘최우수 의료기관’ 선정=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9년도 호스피스 전문의료기관 사업평가에서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호스피스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매년 전국의 호스피스 전문기관을 대상으로 ▲법적기준 준수 여부 ▲기관 운영의 적정성 ▲운영 실적 ▲사업실적보고서 ▲임종의 질 ▲치료·돌봄에 대한 만족도 등에 대해 평가한다.

일산병원은 2009년 보건복지부로부터 호스피스전문기관으로 지정돼 입원형·가정형·자문형 호스피스를 차례로 실시해 왔다. 2015년에는 보험자병원으로서 선도적 운영을 통한 호스피스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병동을 확대·개소해 임종실, 가족실, 상담실, 종교실, 목욕실 등 다양한 시설을 독립적으로 설치했다.

김성우 병원장은 “앞으로도 호스피스 전문 인력 양성과 역량 강화를 통해 적절하고 전문적인 치료뿐만 아니라 정서적, 영적 치료로 말기암 환자가 삶을 품위 있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이규환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분당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 치과클리닉 이규환 교수가 지난 2월 22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및 치과의사협회, 스마일재단 주관의 스마일 봉사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지역사회 장애인을 위한 꾸준한 치과 진료 봉사활동을 통해 장애인 구강보건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 교수는 최중증 1급 장애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치과의사로서 환자 진료와 연구뿐만 아니라 교육과 강연, 후원 등 다양한 외부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장애인복합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 장애인협회 등의 기관에서 지역 장애인들의 구강건강 증진 검사와 상담을 포함한 세밀한 관리를 제공해 치료와 연계했으며, 총 30회 이상의 구강관리 교육 및 강연을 통해 장애인 구강관리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했다. 

그는 장애인의 입장에서 느낄 수 있는 불안과 분노, 수용 과정에 공감하고, 재활 과정을 통해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이 교수는 “이번 수상에 대해 개인적으로 그 어떤 상보다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그동안 수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주변 분들의 따뜻한 도움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면서 “‘어제보다 조금 더 따뜻하고, 조금 더 발전하는 사람이 되자’라는 좌우명처럼 앞으로도 우공이산의 마음가짐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장애인과 이웃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대의료원, ‘미래의학’ 위한 발전위원회 발족=고려대학교의료원이 ‘고려대학교의료원 발전위원회’를 조직하고, 미래의학을 향한 본격적인 도약의 발걸음에 나선다.

고대의료원은 지난 2월 21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이기형 의무부총장, 이홍식 의과대학장, 박종훈 안암병원장, 한승규 구로병원장, 최병민 안산병원장 등 기관장을 비롯한 고대의료원 주요 보직자들과 김승유 전 하나학원 이사장,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회장, 장일태 나누리 의료재단 이사장 등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 30여명을 발전위원으로 위촉하고 발전위원회를 발족했다.

앞으로 발전위원회는 고대의료원이 최근 선포한 ‘미래의학, 우리가 만들고 세계가 누린다’는 비전을 실현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는데 조언하는 등 정기적인 모임과 회의, 각종 대외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

또 향후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고자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기존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의료비 지원과 의료봉사활동, 질병치료 및 참다운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문화, 교육 등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숙희 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앞으로 고려대학교의료원의 미래의학실현을 위한 경제적 지원과 더불어 진료, 연구, 교육 및 사회공헌 등에 필요한 자문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이런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하게 돼 기쁘고 또한 고대의료원이 그려나갈 미래의학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기형 의무부총장은 “지난 90년간 인술을 베풀어온 자랑스러운 우리의 역사를 바탕으로 우리는 ‘미래의학실현’이라는 새로운 도약을 향해 나아간다”며 “발전위원님들의 통찰과 다양한 조언을 기대하며, 위원님들과 함께 추진할 기금캠페인이 우리 의료원의 발전은 물론 우리 의료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모범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건국대병원, 8일 대장암센터 정기건강강좌 개최=건국대병원이 오는 3월 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원내 대강당(지하 3층)에서대장암센터 정기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건강강좌는 건국대병원 대장암센터 황대용 교수가 대장암의 진단부터 치료과정까지 자세히 설명하고, 이어 건국대병원 감염내과 기현균 교수가 대장암 환자의 감염 예방접종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강의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있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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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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