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파의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킹스레이드’가 모바일 앱 시장 분석 서비스 ‘앱에이프’가 선정한 ‘앱에이프 어워드 2018’에서 ‘인기 게임’에 선정됐다.
앱에이프 어워드는 지난 1년 간 화제를 모은 각 분야 앱들 중 성장성과 시장 영향력, 이용자 평가 등을 분석한 자체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수상자를 선정, 시상한다.
지난 주 도쿄 미드타운 홀에서 개최된 앱에이프 어워드 2018에서는 어플리케이션 부분 45, 게임 45, 글로벌 앱 10(일본 기준) 총 100개의 우수한 앱을 ‘BEST 100’으로 선정했다.
BEST 100에 선정된 킹스레이드는 이 중 ‘2018 인기 게임’을 수상하게 됐다. 올해 선정된 수상작 중 한국 게임은 킹스레이드가 유일하다. 2018 인기게임은 별도의 심사가 아닌 일본 이용자들의 투표로 선정됐다.
시상식에 참여한 이준민 베스파 COO는 “곧 다가올 일본 서비스 1주년을 맞는 킹스레이드 서비스에 대한 현지 게이머들이 보내주신 큰 선물이라고 생각한다”며 “적극적인 고민과 소통의 자세로 해외 각국의 유저들에게 다가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킹스레이드는 지난 26일 ‘9챕터: 판데모니움’ 업데이트를 진행했으며 3월 일본 정식 서비스 1주년을 앞두고 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