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데프트-투신’ 활약한 킹존, 한화생명 완승으로 잡아내며 3연승

[롤챔스] ‘데프트-투신’ 활약한 킹존, 한화생명 완승으로 잡아내며 3연승

기사승인 2019-03-01 18:56:32


킹존드래곤X가 완승으로 한화생명e스포츠를 잡아내며 3연승 기록, 7승을 달성했다.

1일 오후 5시 ‘2019 스무살우리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2라운드 8매치에서 킹존이 한화생명을 2:0으로 승리했다. 

킹존은 탑 ‘라스칼’ 김광희, 정글 ‘커즈’ 문우찬, 미드 ‘폰’ 허원석, 원거리 딜러 ‘데프트’ 김혁규, 서포터 ‘투신’ 박종익이 선발 출전했다.

한화생명은 탑 ‘트할’ 박권혁, 정글 ‘보노’ 김기범, 미드 ‘템트’ 강명구, 원걸리 딜러 ‘상윤’ 권상윤, 서포터 ‘키’ 김한기가 선발 출전했다.

1세트 선취점은 한화생명이 폰 ‘사일러스’를 잡아내며 가져갔다. 하지만 트할 ‘제이스’가 킹존 측 '푸른 파수꾼' 사냥을 시도하다가 잡히면서 킹존에게 점수를 내줬다. 경기 중반까지 킹존이 포탑을 파괴하면 한화생명은 기습을 통해 킬을 챙기며 팽팽하게 진행됐다. 하지만 경기 18분 화염 드래곤을 앞둔 교전에서 데프트 ‘징크스’는 트리플 킬을 기록 한화생명 4명을 잡아내며 경기 주도권을 가져갔다. 

주도권을 가져간 킹존은 라스칼 ‘블라디미르’와 데프트의 화력으로 한화생명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킹존은 바람 드래곤과 화염 드래곤 버프를 각각 2중첩한 상태, 한화생명의 본진 타워를 파괴하기 시작했다. 이후 재정비 후 바론 사냥을 시도, 막으러 온 한화생명을 역으로 잡아내며 바론 사냥에 성공했다. 바론 버프를 두른 킹존은 한화생명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1세트 MVP는 데프트가 차지했다.  

2세트 선취점은 트할 ‘사이온’이 라스칼 ‘카밀’을 혼자 잡아내며 한화생명이 가져갔다. 이후 한화생명은 다시 한 번 라스칼을 기습, 킬을 추가 득점하며 ‘협곡의 전령’까지 차지했다. 이후 양 팀은 미드에서 적극적으로 교전을 하며 서로 킬을 주고 받으며 팽팽하게 진행됐다. 

경기 25분 미드 교전에서 키 ‘바드’와 트할이 궁극기를 연계시키며 한화생명이 교전에서 승리, 바론 사냥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커즈 ‘자르반’과 라스칼이 바론 버프를 두르고 밀고 들어오는 한화생명을 날카롭게 찌르면서 데프트 '이즈리얼'이 트리플 킬을 기록, 교전에서 승리하며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총 골드량을 앞서기 시작한 킹존은 적극적으로 교전을 걸며 이득을 취했고 바론 사냥까지 성공했다. 한화생명은 결사항전으로 막아내려 했지만 결국 무너지며 2세트 승리도 킹존이 차지했다. 2세트 MVP는 투신이 차지했다. 

롤파크ㅣ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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