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생명살리기 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

경북도, 생명살리기 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

기사승인 2019-03-04 15:40:10

경북도는 4일 도청 회의실에서 경북지방경찰청, TBN경북교통방송과 교통사고 예방 및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생명 살리기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경북도내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418명으로 전국 최고 수준으로, 교통문화 및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교통안전 관련 정보 및 자료 교류 ▲교통안전 시설 확충 협력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홍보, 교육 등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경북도는 지방경찰청과 협의해 교통 관련 빅데이터를 상호 공유하고 교통사망사고 다발지역을 선정해 고정식 및 구간단속 무인카메라, 무단횡단 방지펜스, 횡단보도 투광기 등 교통안전시설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또 최근 노인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됨에 따라 농기계 안전교육, 반사판 및 야광조끼 지원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TBN교통방송은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및 프로그램 제작․방송에 적극 협조하고 각종 교통정보를 신속․정확하게 도민에게 전달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도민 생명 한 명이라도 살릴 수 있다면 아주 의미있는 일”이라면서 “경북도는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과 성숙한 교통문화 발전을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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