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경남도와 함께 ‘청년 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드림카드)’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드림카드는 교육비‧도서구입비‧시험응시료‧면접활동비 등 구직활동과 관련된 비용으로 사용가능하며, 1인당 총 200만원(월 50만원씩 4개월)을 지원받을 수 있다.
드림카드 지원 대상은 시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둔 만 18~34세 청년 중 가구중위소득 150% 이하 취업 희망 청년이다.
지원신청은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하며, 자격 해당여부를 확인한 후 회원등록 후 신청서 작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상반기 130명, 하반기 61명이다.
상반기 지원대상자는 4월 중 선정해 5월부터 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인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청년들이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거제시 일자리정책과 청년일자리 담당 055-639-4103으로 연락하면 된다.
거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