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한유총의 개학연기 선언에 발빠른 대처

화성시, 한유총의 개학연기 선언에 발빠른 대처

기사승인 2019-03-04 17:31:47

경기도 화성시는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의 개학연기 선언 따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긴급대책을 마련하고 돌봄공백 최소화에 나섰다.   

화성시는 4일 동탄출장소에 유치원 개학연기 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서철모 시장 주재로 관련 실과소 담당 공무원이 자리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개최, 교육지원청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비상시 공동 대응키로 했다 

먼저 한유총에서 제시한 휴원 현황과 실제 개원 상황이 차이를 보임에 따라 학부모들의 혼선을 예방하기 위해 4일 개원예정인 관내 사립유치원 41곳에 팀장급 공무원을 배치하고 개원여부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4일 개학예정이었으나 개학이 연기된 유치원은 동탄4동에 위치한 1곳으, 긴급돌봄을 신청한 아동은 국공립 유치원에 배치됐다 

시는 3월 5·6일 개원 예정인 유치원 20곳의 개원여부도 주시하고 있다 

시는 향후 긴급돌봄 발생시 1차 수용기관인 국공립 유치원과 초등학교 돌봄교실 등이 부족할 것에 대비해 국공립 어린이집, 이음터 등 공공시설을 활용할 계획이다 

서철모 시장은 유치원 개학연기는 시민들이 직접적으로 불편을 겪는 사항으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우선 대응해 달라 “차후에도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청과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립유치원 입학연기에 따라 긴급돌봄이 필요한 가정은 화성오산 교육지원청으로 전화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화성=최원만 기자 cwn686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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