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신중년 경력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자치단체가 만 50세 이상 퇴직인력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지역서비스 일자리 사업을 발굴·제안하면 고용노동부에서 심사·선정해 사업비의 50%를 지원한다.
의성군은 초고령화 사회인 지역여건을 반영해 노인 사회참여와 여가활동지원, 건강관리, 자산금융관리, 주거복지지원, 귀농귀촌안내 등 어르신들의 안정된 노후설계와 경제적 자립을 유도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고용노동부로부터 배정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사업 추진으로 일자리 및 창업 지원, 노인 사회참여 및 문화활동, 건강관리(노후설계), 금융자산관리, 귀농귀촌 지원분야 등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김주수 군수는 “최근 늘어나는 신중년 퇴직인력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해 사회 참여 기회제공과 지역경제 안정을 위해 앞으로 신중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