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 서부농업협동조합은 지난 2일 NH무역과 연계, 홍콩 등 동남아시아로 수출되는 가야산 사과의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성주군에 따르면 수출길에 오른 사과는 색택이 고르고 중간크기의 사과를 선호하는 수입국의 기호에 맞춰 엄격한 선별작업을 거친 서부지역 가야산 사과 6t으로 홍콩으로 나갈 예정이다.
이광희 서부농업협동조합장 직무대행은 ‟오늘 수출을 계기로 농산물 시장개방에 따른 농산물 가격 하락에 맞서 농가 수취가격 증대 등 더 발전하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 서부농업협동조합은 지난 2015년도부터 사과 수출을 시작해 현재까지 30t의 실적을 올렸다.
성주=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