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오는 8일부터 버스정보시스템(BIS, Bus Information System) 시범 운영을 거쳐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영천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해 국비 보조사업에 응모‧선정돼 12억원을 들여 센터 1개소, 버스도착 정류소안내기(BIT) 28개소 등을 구축했다.
버스정보시스템은 위치 감지기술과 무선통신망을 기반으로 버스 운행정보를 파악해 정류소안내기에 표출된다.
또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을 통해 버스운행 위치와 도착 예정시간을 실시간으로 안내 받을 수 있다.
버스운행 정보조회는 이달 하순부터 ‘영천시 버스정보시스템’으로 조회하면 실시간 검색이 가능하다.
영천시 관계자는 “버스정보시스템의 도입은 영천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그동안 인근 지자체와의 정보제공 차이로 불편을 겪은 이용객들의 욕구충족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버스정보 이용방법은 영천시버스정보시스템(http://bis.yc.go.kr/) 홈페이지에 접속 후 정류장 검색을 통해 해당버스에 대한 도착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영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