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지난 5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국내 마늘 전문 외식전문업체인 ㈜엠에프지코리아와 '의성마늘' 사용에 따른 상호 협력을 진행한다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6일 의성군에 따르면 엠에프지코리아는 마늘과 와인을 콘셉트로 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전국 40개 매장을 가지고 있으며, 연 230t의 마늘을 사용하는 국내 최고의 외식전문업체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의성군은 ‘의성마늘’브랜드 사용에 따른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엠에프지코리아는 의성 지역 우수한 농산물을 사용해 제품의 개발 및 판매하게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마늘의 우수성을 활용해 다양한 메뉴개발과 판매로 보다 많은 계층과 연령대의 소비자에게 의성마늘이 홍보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해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지난 2006년 9월부터 롯데푸드와 MOU를 체결해 의성마늘햄을 출시, 10년간 분절햄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