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디지털 IT인재 양성을 위한 ‘2019년 제3기 R&D센터 발대식’을 갖고, 다양한 대외 IT활동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대구은행 IT본부 내 신기술 연구개발 조직인 IT R&D센터는 지난 2017년 개소한 뒤 세분화되고 심층적인 IT 인력 양성과 이를 위한 체계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오픈API 등 기술 중심의 5개 Lab(랩)으로 이뤄진 R&D센터는 다양한 IT산업 시너지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Lab별 신기술 리더를 중심으로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와 기업 협업, 산학연계 등을 추진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달 중에는 DGB혁신센터에 VR체험관, 디지털 체험관, 신기술 체험관 등이 오픈 될 예정이다.
지난해 2기 IT R&D센터는 ‘지도 API를 활용한 영업 및 지역문화 활성화’ 등의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한편, 대구∙경북 6개 대학교 16개팀과 함께 산학 연계랩을 구성해 ‘전통시장, 노점상을 위한 QR결제’등 의 IT신기술 기반의 금융서비스를 발굴했다.
대구은행 IT본부 관계자는 “올해 IT R&D센터의 활동 결과에 따라 센터 조직을 사내벤처로 확대할 가능성까지도 검토 중”이라며 “치열한 디지털 뱅킹 경쟁에서 IT 신기술에 대한 R&D 활동을 통해 디지털금융혁신의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