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은 국유임산물(수액) 양여의 체계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이달 말까지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점검 대상지는 남부지방산림청 소속 5개 국유림관리소(영주, 영덕, 구미, 울진, 양산)의 고로쇠 수액 양여지 총 36개 마을이며, 약 34만ℓ의 고로쇠 수액을 양여하고 있다.
주요 점검사항은 허가지역 외 불법·무단 채취 여부와 수액채취 및 관리사업 실행요령 준수 여부 등이다.
최재성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체계적이고 위생적인 고로쇠 수액 채취로 유통체계 확립과 산촌 주민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