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범어2동 행정복지센터, 자연친화적 신청사로 ‘탈바꿈’

대구 수성구 범어2동 행정복지센터, 자연친화적 신청사로 ‘탈바꿈’

기사승인 2019-03-08 10:54:45
대구 수성구 범어2동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범어2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건립사업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수성구청은 범어 2동 행정복지센터가 7일 대구 수성구 달구벌대로489안길 47로 신청사를 이전하고 오는 11일부터 업무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979년에 건축된 구 범어2동 행정복지센터는 노후화가 심각하고 주민편의 공간이 부족해 신축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지난해 2월 착공에 들어간 신청사는 총 3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대지 1,087㎡, 연면적 832㎡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각 층별로는 △1층 행정복지센터 △2층 동장실, 회의실 △3층 예비군동대 △4층 주민자치센터로 이뤄졌다.

청사는 야시골 공원이 주위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어 이곳에서 뿜어져 나오는 맑은 공기와 사시사철 들리는 새소리로 복지센터를 찾는 것만으로도 힐링 할 수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그동안 오래되고 협소해 행정복지센터 이용에 불편했을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해 행복수성을 향해 나아가는 모태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성구는 오는 27일 범어2동 행정복지센터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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