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와 (사)경북기록문화연구원은 오는 25일까지 제5기 경북 시민아키비스트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조사하고 기록하는 시민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개설된 이번 과정은 수강생이 소장하고 있는 사진에 스토리텔링을 더한 ‘생애기록사’를 직접 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수강 대상은 기록문화 및 아카이브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모집인원은 20명이다.
수강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5월 2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경북도유교문화회관(화성동) 신관 강의실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는 수강생 개인의 결과물을 정리한 생애 바인더가 제작될 예정이며, 지난 4기 아카데미에서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낸 역사동화작가이자 스토리텔링 전문가 정종영 강사를 초빙해 심도 있는 휴먼스토리텔링을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수강접수는 연구원 홈페이지(www.gacc.co.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하여 이메일(gacc2017@naver.com)로 전송하면 된다.
한편, (사)경북기록문화연구원은 앞서 네 차례 ‘경북 시민아키비스트 아카데미’를 진행해 지역민들에게 기록활동가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며 1~4기 총 80명의 수강생들이 교육을 수료했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