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단신] 부영, 안산디지털미디어고 기숙사 기공식 가져 外 포스코·HUG

[부동산 단신] 부영, 안산디지털미디어고 기숙사 기공식 가져 外 포스코·HUG

기사승인 2019-03-09 01:00:00

부영그룹은 경기 안산시에 위치한 한국디지털미디어고 학생들을 위한 우정학사(기숙사) 기공식을 가졌다. 포스코건설이 페로니켈 슬래그를 활용한 시멘트 개발에 성공했다. HUG는 천안시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영, 안산디지털미디어고 기숙사 기공식 가져

부영그룹은 경기 안산시에 위치한 한국디지털미디어고 학생들을 위한 우정학사(기숙사) 기공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신축·기증하는 우정학사는 연면적 약 1320㎡, 3개층 규모로 132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 33실(1실당 4인)과 샤워실, 탈의실 등의 부대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신명호 부영 회장 직무대행은 이날 기공식에서 “우정학사를 통해 학생들이 존경하는 선생님의 지도와 사랑 속에서 꿈과 희망을 키우고,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를 이끌어 나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그동안 국내 초·중·고와 대학교 100여 곳에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 등 교육 및 문화시설을 기증한 바 있다.

포스코건설, 페로니켈 슬래그 활용 시멘트 개발 성공

포스코건설이 페로니켈 슬래그를 활용한 시멘트 개발에 성공했다. 포스코건설은 페로니켈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슬래그를 분쇄해 시멘트 원료로 재활용하는 기술 개발로 8일 IR 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전통적으로 시멘트는 주로 석회석을 원료로 사용하고, 포스코와 같은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고로 슬래그를 일부 원료로 사용해 왔지만 페로니켈 제조과정 나오는 슬래그는 시멘트 원료로 사용하지 못해 전량 매립해 왔다.

이에 포스코건설 R&D 센터는 페로니켈 슬래그 시멘트 개발을 위한 연구팀을 구성하고 3년여에 걸친 연구 끝에 페로니켈 슬래그를 시멘트 혼화재로 사용할 수 있는 최적의 생산조건을 도출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 페로니켈 슬래그 시멘트 혼화재를 적용해 만든 새 시멘트는 기존 석회석 시멘트에 비해 30%이상 부식성과 수명 등이 개선됐다.

이번 기술개발에 참여한 이창홍 차장과 오범진 차장은 “기존 시멘트보다 기능이 우수하고 환경친화적인 시멘트 개발에 성공해 건설 소재 분야에서 기술경쟁력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장영실상까지 수상해 대단히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개발로 스마트 컨스트럭션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입을 모았다.

HUG, 천안시와 도시재생사업 업무협약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7일 천안시청에서 천안시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천안시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천안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 추진 ▲시민참여형 소규모주택정비 주택도시기금 지원 사업발굴 ▲주민 주도적 도시재생을 위한 교육 및 공동체 활성화 ▲청년창업 등 사업제안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HUG는 2017년 뉴딜사업으로 선정된 천안시 역세권사업을 포함해 천안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주택도시기금 지원과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교육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재광 HUG 사장은 “오늘 협약을 계기로 천안시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여 천안시 맞춤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원에 힘쓸 것”이라며 ”HUG는 주택도시기금 전담운용기관이자, 도시재생 지원기구로서 천안시와 같은 도시재생 성공사례를 계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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