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에 약국과 마트 등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상습절도)로 A(42)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7일 오전 4시7분께 창원시내 한 마트에 침입해 계산대에 있던 현금 35만원과 담배 10보루 등 8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창원지역을 돌며 약국과 의원 등 7곳, 마트 5곳에서 12차례에 걸쳐 현금 등 1100만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 8일 창원의 한 모텔에 투숙해 있던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