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3·1 운동 100주년과 김태오 은행장 취임을 맞아 지난 8일 ‘은행장과 함께 하는 희망 토크 - 근대로(近代路) 골목길 탐방’ 행사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은행장과 함께 툭(터놓고) 톡(talk,대화)해요’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김태오 은행장에게 바라는 점을 엽서에 담아 보낸 임직원 중 20명이 참가해 3·1 운동의 역사를 되짚어 볼 수 있는 근대로 탐방을 하며 자유로운 대화를 나눴다.
참가자들은 동산선교사 주택을 출발해 3·1 운동만세 운동길, 이상화·서상돈 고택에 이르는 근대로 탐방길을 함께 둘러봤다.
대구은행은 3·1 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특판 상품 판매, 한정판 통장 증정, 수성동 본점 열린 광장 기념광장 조성 등의 기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태오 대구은행장은 “취임 당시 소통을 통한 효율적인 업무 분위기 조성,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태도 고취 등의 분위기 개선 방안을 약속한 만큼, 조직 내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듣고 경영에 반영할 수 있도록 소통의 시간을 지속적으로 갖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