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 저소득층 창업 및 사회적기업 100억 지원

서민금융진흥원, 저소득층 창업 및 사회적기업 100억 지원

기사승인 2019-03-11 17:31:58

서민금융진흥원이 저소득 창업자 및 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진흥원은 올해 저소득층 창업자 및 사회적기업에 총 1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5개 민간사업수행기관을 통해 저소득층 창업자 및 사회적기업에 지원한 41억원에 비해 2배 이상 증가된 규모다.

이날 서민금융진흥원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서민금융 및 사회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민간사업수행기관 간담회도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저소득층 창업 및 사회적기업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민간사업수행기관 14곳이 참석한 가운데, 서민금융 및 사회적금융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14개 기관은 (사)사회연대은행,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사)나눔과기쁨, (사)함께일하는사람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사)더불어사는사람들, 열매나눔재단, (사)민생경제정책연구소, (사)신나는조합, 함께일하는재단, (사)피피엘, (재)한국사회투자, (사)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공제사업단, 한국사회혁신금융(주) 등이다.

민간사업수행기관 참석자들은 취약계층이나 사회적기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민간사업수행기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이계문 원장은 “진흥원은 그동안 민간사업수행기관을 통해 저소득층 창업과 사회적기업 운영을 지원해왔으나, 그 규모가 수요에 비해 부족해 아쉬웠다”며 “지난해 하반기 8개 기관을 신규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해 사업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한 만큼 올해는 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지원규모를 한층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진흥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민간 사업수행기관을 통한 취약계층 및 사회적기업 지원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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