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전국 최초로 서민금융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군산시는 12일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주축으로 금융권, 자활센터 등 8개 유관기관과 서민금융 지역협의체를 구축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역협의체는 서민금융 지원기관의 서비스를 공유하고 협업체계를 갖춰 서민들의 대출, 채무조정, 취업 등 상담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군산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운영되는 만큼 서민금융 지역협의체 운영 활성화에 주력하고,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이뤄지는 다양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개소한 군산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는 서민을 위한 맞춤형 원스톱 금융・복지 상담서비스를 지원, 2월말 기준 총 232건(종합상담 66건, 미소금융 94건, 채무조정 70건 등)의 서비스를 지원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